2021년 8월 2일 월요일

[Weekend] 8.1. 2021. Weekend Contents

8.1. 2021. Weekend Contents


‘킹메이커’ 김종인 찾아간 윤석열, 무슨 말 오갔을까
김종인은 11월 이후 단일화를 노린 것 같지만, 이제는 입당이 차선이라고 생각하는 듯


이상과 사별 후 김환기 만난 김향안(변동림), 샌드위치 반쪽 즐겨
변동림은 나이 스무 살에 이상을 만났다. 둘은 결혼식을 올리고 서울에서 넉 달쯤 함께 살았다.

김환기는 미술의 본향을 찾아 멀리 가고 싶어 했다.
“외국은, 구라파는 꿈에나 가 보고, 살기는 철저히 우리 한국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수입이 변변찮아 막연하게 외국행의 꿈만 꾸고 있는 김환기에게 김향안은 “그럼, 내가 파리로 먼저 가지 뭐” 하며 단독으로 파리행을 결행했다.
1년 동안 파리에서 공부하고 화랑들도 알아본 후 1956년 김환기를 파리로 불렀다. 둘은 3년 동안 함께 파리에서 살았다.

“점화가 성공할 것 같다. 미술은 하나의 질서다”(김환기 일기, 1965년 1월 2일)라고 말한 김환기였다.
김향안·김환기 부부의 거처는 뉴욕 맨해튼에 있었다. 부부의 주변에 뉴욕의 한인 예술가들이 모였다.

김향안의 꿈은 김환기 미술관을 짓는 일이었다. 현대화랑 대표 박명자는 흔쾌히 부암동 땅을 기증하다시피 내놓았다.


“선제적으로 국면 주도”…윤석열, 조기 입당 전격 결단
윤 전 총장 캠프로 간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에 대해서도 “거의 제명대에 올랐다가 사라졌다. 윤 전 총장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의 전격적인 입당이 양측 모두 썩 유쾌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건 아니라는 뜻이다.


박항서
“베트남이 중국을 이기겠다는 의지는 강합니다. 역사적인 부분도 있고,
많은 베트남 국민이 중국과의 경기는 꼭 이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상에 있지 못했을 때 가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어요."


미 제1 갑부 록펠러 가, 중 공산화 후에도 통 큰 기부

“재물은 굴러다니는 돌과 같다. 쌓이는 것보다 흩어지는 속도가 빠르다. 자손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나쁜 습관에 함몰되기 쉽다. 살아있는 동안, 인류의 이익을 위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자선단체를 만들어라.” 록펠러 부자(父子)는 목사의 의견에 공감했다. 록펠러재단을 출범시켰다.  

“중국에서 이익 볼 생각은 버려라. 중국의 전통과 문화에 경의를 표하고 록펠러재단이 설립한 의학원과 병원이 빠른 시간 내에 중국인의 손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해야 중국인들에게 영원히 존경받을 수 있다. 17세기 예수회 선교사들을 본받아라.” 맞는 말이었다. 1601년, 베이징에 첫발을 디딘 마테오 리치를 필두로 예수회 선교사들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이 머리에 꽉 차 있었다. 중국인들은 선비 복장한 예수회 신부들을 서양에서 온 유학자라며 존경했다.

장진호 전투 종결 직후, 협화의원 원장 리쭝언(李宗恩·이종은)이 뉴욕의 록펠러재단에 짤막한 편지를 보냈다. “협화의원이 정부에 귀속됐다.” 록펠러재단은 신중국의 결정을 존중했다.


[삶으로서의 일]
그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죽음이었다. 슬픔에 빠져 상실감 속에 눈물을 흘리는 장례식장에서 알베크는 고마움, 존엄함, 희망, 열의와 감사를 포괄한 하나의 느낌을 깨닫게 된다. 바로 ‘의미 있다’라는 감정이다.

만족과 행복과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만족스럽고 행복한 가운데에서도 의미를 찾지 못했다면 삶은 완성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직장 생활과 직장 외 생활을 철저하게 분리한 후 직장 밖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워라밸’을 통해 삶과 일을 분리시켜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직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은데 직장 밖에서 기분이 좋기란 몹시 어렵다. 직장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면서 삶에서 의미를 찾는 건 불가능하다.

일을 삶에서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삶의 일부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알베크는 주장한다.


레지스탕스 지원, 노르망디 상륙 작전 성공 도운 ‘여전사’

이런 험한 임무를 수행한 홀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으로 외교관을 꿈꾸던 지식인이었다. 래드클리프 컬리지(하버드대)와 바너드 컬리지에서 프랑스어·이탈리아어·독일어를 전공했다. 조지워싱턴대에선 프랑스어·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런 뒤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하며 언어와 유럽 생활을 익혔다. 39년 8년의 영사과 근무를 바탕으로 국무부에 외교관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국무부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그를 떨어뜨렸다.

당시 그에게 협력하던 신부의 배신으로 성매매 업소 근무자의 상당수가 그 뒤 체포돼 처형되거나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
전후 극히 일부만 살아남아 홀과 재회했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은 작전이었다.
배신한 신부는 전범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프랑스 당국에 의해 처형됐다.

남부 프랑스의 레지스탕스들은 젊은 외국인 여성인 홀의 지시나 충고를 사사건건 무시했다.
이들은 툭하면 과거 계급과 경력을 앞세워 홀을 무시했다. 홀은 이들을 설득하고, 때로 압박하면서 작전을 수행했다.

홀은 전쟁이 끝난 뒤인 47년 OSS가 CIA로 바뀌면서 비로소 정식 직원으로 채용됐다. CIA가 최초로 고용한 여성 요원 중 한 명이 된 것이다.


“다섯 냥에 이 몸을 노비로 팔겠나이다” - 1756년 양민 안낭이 [박종인의 땅의 歷史]
솔직히 조선이 퀄리티가 너무 압도적이다... 중앙마저도 여기 절반도 못 따라가는 느낌.


[카페 2030] 그리운 홍콩의 화양연화

내가 가장 사랑한 도시는 홍콩이었습니다. 셩완과 완차이의 골목을 얼마나 누볐던가.
근무 중인 친구를 불러내 완탕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고속철도를 타고 션젼 광저우에 가 보며 주강삼각주의 번영을 기대했던 때도 있었는데.
하지만 그 홍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군요.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은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왜 통일부 관계자 따위가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라 마라 하는지? 미군이라면 개빡칠듯


"타이거 우즈는 짧은 퍼트를 먼저 홀아웃해 갤러리가 움직이게 하고 상대가 소음 속에서 퍼트하게 만든다. 티잉 그라운드엔 상대보다 늦게 도착해 박수 소리로 상대를 위축시키며, 느린 선수와 경기할 때는 빨리 걷고 빠른 플레이어와 할 때는 일부러 천천히 걷는다”고 했다.


Arther Clarke
클라크 벨트: 정지궤도의 가능성 제시


근골격 건강에서 수면의 중요성
하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시간은 일상생활 중 틀어진 골격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수면은 경직된 몸을 이완하고 염증을 회복시켜 준다. 수면을 통한 휴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인체는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고 근골격계 통증이 악화한다.

여름에 건강이 상하면 면역력 저하로 가을과 겨울에 쉽게 중병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위를 이겨낼 보양식도 좋지만, 그보다도 건강에 중요한 것은 수면이다.


윤세주
태항산에서 전사 (1942)


조영남
중앙일보에서 무려 한페이지씩이나 조영남 개소리 하라고 열어주는거 너무 웃김ㅋㅋㅋ 여튼 한국 현대사/현대문화에서 중요한 사람들은 다 만나고 다닌 듯


고군산군도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연경, 북경, 베이징>

 <연경, 북경, 베이징> 1. 북경 현황 - 맑은 공기, 남아도는 젊은 인력, 외국인 관광객 없음 지난 주말 금토일 잠시 중국 북경에 다녀왔습니다. 남중국은 가끔이지만 북경은 25년만이었어요. 북경을 자주 다녀온게 아니기 때문에 hi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