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0일 금요일

[market] 여튼 taper


여튼 taper

1. 여튼 Taper: 연내 Taper 기정사실로 보고, 달러인덱스 박스권 돌파 예상
가장 중요한 쟁점이 Delta variant에도 Taper를 할 만큼 경기가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었는데
케플러는 그렇다치고 불라드에 로젠그린에 비둘기왕 카시카리까지 연준인사들 입터는거 보니 criteria를 inflation, labor 딱 2개로 한정해놓고
inflation은 cost push건 transitory건 알 바 없고 조건 만족됐고
labor나 좀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컨센이 모아지고 있으니 경기를 웬만큼 조지지 않고서야 여튼 연 내 taper를 안하기가 어려울 듯

의문스러운건 1)cpi pce나 rent가 오르는게 인플레이션인가, 경기 조지는데 물가 헤드라인 좀 나온다고 인플레라고 하는게 맞나,
2) laber market이 1-2분기에 check 때문에 안올라오다가 이제서야 올라오는거라면 역시 경기 반영과는 거리가 있는거 아닌가
둘 다 negative한 생각이 들지만

연준 영감님들이 일단 1)명목상의 룰인 인플레와 고용시장 자체만 언급하고 계시고
2) ISM, 산생 조져지고는 있으나 delta는 경기에 일시적인 영향만 미칠 거라고 하니
어차피 taper라는거 한번 하기는 해야 하는데 연말 이전에 결판을 내실 모양이다. 기정사실로 보고 대응해야.

정책 방향성 나오면 박스권 돌파하는 쪽으로 방향 잡는게 맞다고 보고
FX는 EUR/USD가 하방 트라이하고 있었는데 뚫으면 체이스해도 된다고 보고
기름은 조져지고 있는데 65 저항 뚫고 오늘 또 63까지 조져졌으니 강심장 아니고서는 숏 체이스는 늦었다 보인다.
골드는 월 중반에 플래시크래시 한번 있었는데 역시 테이퍼에 별로인 자산이니 1750까지는 열어두는게 맞을 것 같고
신흥국 커런시는 숏 관점이나 KRW는 1180까지 가서 좀 애매하다고 생각된다.



2. K선행성: KRW 반도체주식 KOSPI 아시아주식 순서로 빠졌다

KRW가 1150 뚫으면서 먼저 움직임이 이상하더라니
KOSPI도 글로벌 시장보다 먼저 빠진게 선행성이 끝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KRW가 이상하면 조심하자.

KOSPI는 선물기준 407이 200이평이고 403이 전저점 저항이라 이 근방에서 한번 막힐 만 한데 여기 뚫리면 380까지는 시원하게 열려있어서 당황스러움
애초에 지수 PER 15배까지 올라가고 공모주 드럽게 비싸고 덩치도 공룡같은넘들 올라오는거 위태위태했는데
테이퍼에 반도체우려에 이것저것 겹치면서 시원하게 빠지는게 맞다 싶음.

진정한 가치투자자였다면 PER 낮은 종목 찾고 그러기 이전에 지수를 숏을 까뒀다가 오늘 기뻐하는게 맞지 싶은데.
여튼 여기서부터는 바닥 트라이가 맞다고 보고 쎄게 빠지면 지수 샀다가 좀 올라오면 일부 줄이고 하는 식으로, 숏이 있으면 슬슬 줄이고 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함. 작은 종목들은 피하고. 원래 국내주식 거의 안하는데 개인적으로 어제부터 지수 ETF 매수 시작

닥스가 전고인데 맞는건가 싶다.
미국 주식은 뭐.. 쎄게 빠지지도 않지만 빠지면 매수. 당분간 미국 증시 노잼일듯.
어차피 나스닥은 테이퍼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크게 이탈은 안할거고 차라리 코스피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반등 탄력이라도 있어 보임.



3. 포지션 잡으라면
EUR/USD 박스권 돌파 체이스 @1.17
KOSPI 바닥 트라이 트레이딩 K선 @405
언제나 그랬듯이 나스닥 쎄게 밀리면 분할매수 나선 @14700 아래에서 기회를 준다면
DAX (@15,750)랑 Gold (@1780)는 찝찝한데 자신은 없다. 둘다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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