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3일 월요일

[일상] 그림 샀다

1. 독서정리
바다의도시이야기 하권
김대중자서전 1권, 다른 측면에서 분석
평화의 지정학
중국과 일본. 견당사

따로 글 정리 중


2. 수칙

이번 직장에서는 수칙이라는 것을 한번 써 볼까 한다. 수칙? 원칙? 다짐? 몇 년 갈지는 모르겠으나.. 두고두고 마음을 다잡도록.
작년에 다 관두고 개투할까 잠시 흔들렸을 때, 정신차리라며 마음 다잡게 해 주신 hubris님께 가슴 속 깊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3. 아프간 관련


믿고보는 채인택 기자: [혼돈의 아프가니스탄] 난민 쏟아지고 이슬람주의 확산 우려, 중앙아시아 긴장 고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32616#home

부족사회 개념이 강한 파슈툰족에 민족개념을 적용하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파키스탄의 주요 인사들이 탈레반과 같은 파슈툰족이란 이유로 팔이 안으로 굽는 일은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종합해볼 때 탈레반이 서구가 우려하는 ‘국제 테러’에 나설 가능성은 그다지 커보이지 않는다

북은 러시아 동은 중국 남은 파키스탄 서는 이란. 러시아는 우즈벡 타지크와 안보 유대 강화. 중국은 사실 한 다리 건너 있다. 파키스탄 파슈튠은 일단 버로우. 사막 너머 있고, 이슬람주의 국가이긴 하지만 이란의 입장이 궁금.


콘돌리자 라이스 opinion

https://www.washingtonpost.com/opinions/2021/08/17/condoleezza-rice-afghans-didnt-choose-taliban/
콘돌리자 라이스의 글은 울림이 있음. 한국에서 민주세력이 독재에 저항하는 모습에서 정당성을 얻었다면, 미국의 우파는 세계의 독재세력과 싸우는 모습에서 정당성을 얻는달까... 정의로움, 정당성이라는 관점에서는 비슷한 감정이 든다. 하지만 이런 이상주의가 최근 20년간의 미국의 외교정책의 실패 이유가 되기도 했으니 참.



4. 그림 샀다
이우환 작가 판화, 2006년 작. 

돈 벌어서 딱히 쓰는 곳도 없고. 차도 안사고 술도 안마시고 골프도 안치고...
자산의 일정 부분은 이런 쪽에 파킹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집값의 몇 % 정도는 인테리어하는 느낌으로 좋은 기운을 받게 돈 쓰는 것도 좋을 것 같고..






















5. 요즘 신축 아파트들 구조가 영 별루...

지금 사는 집에 대단히 만족하고는 잇지만,
혹시 상황이라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다음 투자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딱히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요즘 서울 신축들 구조를 찾아보니 40평도 방 3개라 영 별루...
지금 사는 집이 4베이에 방 4개인거에 비하면 뭐, 50평을 사라는건가 싶네
베란다 확장 서비스공간 제공 같은거 규제도 심하고 해서 실제면적이 꽤 작아진 듯. 특히 2010년대 초반 지어진 규제 없고 올 확장된 신평면 아파트에 비해서. 추후에 정책이 정상화된다면 지금 신축들은 디스카운트 받지 싶다. 40평이 방 4개도 시원하게 못뽑네.. 조경이나 커뮤니티  같은거야 계속 더 발전할거고. 

서울숲이 초고가를 받는 이유가 초고층 주복이 가지는 한강뷰와 공원, 그리고 주요지역 접근성 때문일텐데
동부이촌동에 초고층규제 완화되어서 첼리투스2 3 4가 들어오고 용산공원 개장되고 하면 입지만으로 따지면 이쪽이 더 좋을 것 같은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607382&lfrom=twitter&spi_ref=m_news_twitter
다음 목표가 이 쪽이 될 지도 모르겠다. 언제 재건축되려나 모르겠지만 지금 부동산 정책과 대출규제 가지고는 어차피 움직일 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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