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6일 목요일

[Daily] 미국 부동산 가격 폭등 중

1 News

중국 Tech 반등: 악재의 가속도는 줄어든다
- 과하다 싶으면, 투자자들의 대부분이 포기하면 보통 기회가 생긴다. 진절머리나서 포기할 때
- 아무리 정치 악재라 하더라도, 더 나올게 줄어들면 악재의 가속도가 줄어드는 것

코인은 역시 중국에 달려 있음: 암시장의 도피처
- 코인은 중국 규제로 올랐고 아프간 사태로 한차례 더 올랐는데 역시 중국과 가장 연관된 자산이라고 봐야.
- 중국은 정부기구가 거대해지고 규제가 많아질 수록 암시장, 지하경제가 커지게 마련. 코인은 그런 의미에서 오른 자산. 과연 중국이 가상화폐를 win-win 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 아니면 마지막 도피처도 관료제로 때려잡으려 할까. 일단은 후자.

Jackson hole 기대와 taper: 고용 보고 taper 하는게 맞나요? 그렇다고 질질 끄는건  또 맞나요?
- 역시 taper 우려 완화가 중국 반등할 판을 깔아주었다고 하는게 맞을 듯
- taper 반영되었냐 아니냐 가지고 논쟁하고 이미 반영되었다고 기대하는 행복회로도 있는 것 같은데 
- 문제는 경기와 고용의 divergence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 고용이 가장 중요한 지표인 것은 맞지만 고용은 언제나 후행지표이고, 또한 이번은 고용이 check 발행 중단 때문에 미시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임.
- 경기는 여튼 1)yoy effect와 2)delta variant로 하락하는 상황인데, 연준할배들 언사가 통화정책은 물가랑 고용 2개 보고 가는거고 물가 이미 기준 달성했고 고용 올라올 것이다, 이렇게 후행적인 얘기를 하고 있어서 곤란해진 것
- 연준이 입장을 바꾸는게 맞냐 하는 것도 고민. 여튼 taper는 끝내긴 해야 하고 delta는 잡힐 것이고... inflation은 아니라고 보지만 여튼 price들은 오른게 좀 있으니까. 생활물가 위주로


2 지표
부동산 지표: 이게 인플레이션이다

- 부동산 거래 중위가격이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
- 미국 부동산 가격은 교외지역의 확장성으로 인해 대체로 3-4억원 이내에서 신규주택가격 하단이 결정되는 모습을 보인다. 외곽지역 토지+주택건설비용 가격이 대략 그 정도. 최근 주택건설비용이 급등하였는데 그것도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까. 
- 렌트도 많이 오르고 있는것 같더라. 렌트는 PCE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출항목이다.


- 가격과 함께 거래량도 같이 오르고 있는 bull market.
-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거래량 증가가 1년동안 이어지는 모양새다



- delta 이슈로 교외지역이 많이 오르는 것 같더라
- 그린위치, 코네티컷 같은 곳은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동네
- 역시 3Q20부터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리치먼드 제조업: 8월은 영..
- 8월은 다 꺾였다는 정도로 이해하자. 이정도면 후행지표다.
- 신규 오더와 오더 백록은 감소했으나, wage cost, input cost는 아직 오르고 있다. cost는 보통 후행지표다.
- 8월 제조업은 공급망 문제 여전하고, 오더는 줄었고, 서비스업은 델타 여파를 맞았고, cost는 여전히 오르는 중이다 라고 이해하면 될 듯.

2021년 8월 24일 화요일

[일상] 새로운 작업 준비 중: 간판과 본질

1. Daily 쓰기

모니터링하는 것을 4가지 축으로 정리하고, 일부를 daily로 써 볼 예정
철저한 모니터링이 아이디어 창출의 시작이라고 나는 믿는다.

일단 뉴스, 경제지표, 가격, 리폿 4가지 분야로 정리할 예정

단순 시황 나열이나 뉴스클리핑이 아닌, 해석과 전망이 들어가야 함. 
매매에 의미있는 해석과 전망만 들어가야 함. 
증권사 리폿이 통신사 뉴스가 아닌데, 쓸데없이 전날 뭐 얼마 올랐다, 뉴스 뭐 나왔다 이런 소모성 글만 난무하고 있음.
실시간으로 해석하기가 어렵고 하루이틀 묵히더라도 해석을 붙여서 업데이트하는게 낫다고 봄

1) 뉴스는 마켓에 영향을 줄 새로운 이슈, 특히 통화, 재정, 정치의 영역을 정리할 것. 특히 이 영역에서 박스권 돌파 추세가 나오기 마련이므로 잘 판단할 것

2) 경제지표는 분석은 세세하게 하되 경제상황의 큰 그림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 지엽적인 것에 너무 얶매이지 말 것

3) 가격은 daily로는 지수, 선물을 분석하고
weekly로는 섹터, 스타일, 테마를 분석할 예정. 이건 ETF 가격만 봐도 될 것 같다.

가격 해석이라는 것은 결국 주요 지점에서 박스권이냐 추세냐, 이거 판단해주는 거

4) 리폿은 다른 의견들, 글로벌 IB나 타 사 컨닝하는게 될 것 같다.
이건 공유할 수는 없고 컨닝에서 만족. 
일단은 KB 전략 이은택, 하나 ETF 박승진, 하이 조익재 위원을 벤치마크로 생각.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 지, 매일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이런것들 준비하는게 이번 달의 목표가 될 듯

daily 자료는 내가 보려고 만드는 것이지 발간하려고 만드는 것이 아님
발간자료는 생각을 거친 것만 발간할 것

시리즈 제목은 일단 [간판과 본질] 로 정했음

[Daily] 8/24 화이자 백신 FDA 승인

8/24 Daily

1. News

화이자 백신 FDA 승인: 접종률 상승 기대

- 뉴욕 학교 접종 의무화. 국방부 모든 군인 접종 의무화
- 정식 승인을 보고 접종하는 인원도 증가 예상
- 모더나도 2주 안에 승인 나올 것

잭슨홀: 중요한 얘기는 9월로 미룰 것, 당장 논의 안한다는 것만으로도 우호적 반영

- 델타 우려 발언이면 갓즈닥, 백신 접종 재촉 발언이면 테이퍼 우려
- 잭슨홀에서는 고용과 델타 모두 언급하며 가능성 열어두고, 9월 테이퍼 가능 언급, 11월 테이퍼 발표 예상
- 일단 이번 주에는 테이퍼 안한다는 간판으로 위험자산 반등

미국 코로나 현황: peak out 확인 필요

- 아직 확산 중. 일부 주에서 peak 찍었다는 지적이 있으나 확인 필요. 미국은 일단 확산세 peak out 확인되면 안도감을 줄 것
- 어차피 fatarity는 낮음. 병상 점유율이 더 중요한 지표가 될 듯
- 접종 상승률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는 영국과 같이 w/Corona 정책으로 넘어갈 듯. 한국도 9월 이후 reopening 논의될 듯




2. 지표

유럽 Markit PMI: in line

- 유럽에서 CPI 상승이 미국보다 더 높은데 EUR 약세 때문으로 여겨짐

미국 Markit PMI 부진: 8월 서비스 지표 큰 폭 부진. 역시 Delta 영향
- 경제 지표는 별로 좋지 않았음. 8월 Delta variant 영향이 컸음이 추후 확인된 것
- 제조업 예비치가 61.2로 전월 확정치인 63.4보다 하락. 애초에 60 이상 유지가 지속되기는 어려움
- 제조업이 큰 타격을 입은 것 같지는 않으며, 공급 병목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가격은 올라 있음. 
- 서비스업 PMI는 55.2로 전월 확정치인 59.9보다 큰 폭 하락. Delta 영향.
- 서비스업 전반 큰 타격. 서비스부문 고용도 부진


3. 가격

나스닥선물
- 신고가 경신
- 15,000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공방을 벌였던 위치. 앞으로 주요 지지선이 될 수 있음

S&P500선물
- 신고가 경신
- 신고가를 새로 썼다기보다는, 상승 채널을 유지하면서 채널 하단에서 지지받은 후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음. 채널 보고 매매하면 될 듯

US10y금리
- 큰 움직임 보이지 않음. 경기(즉 Delta)든 Taper든 방향을 보여야 추세가 나올 것

원유선물
- 일단 과매도 국면에서 62에서 바닥 잡고 반등.
- 66.5는 5월 상승 시 중요 저항선이었고 7-8월 하락할 때 3번이나 지지된 주요 지점
- 63.5 이하에서 매수 트라이 할 법한 좋은 지점
- 이제 66.5가 다시 중요 저항선이 될 듯. 120이평도 걸려있음

KOSPI선물
- 403은 2-3월 지지된 주요 저항선. 403 이하로 가면 매수했어야 할 자리.
- 410에 왔으니 일차 반등은 일단락. 매수 포지션이 있다면 축소하고 관망할 자리. 저항선은 5월 저점인 415 

EUR/USD
- 1.167에서 바닥을 다지며 반등. 과도한 위험자산 Sell off 국면을 벗어나면서 EUR/USD도 바닥 잡고 반등함
- Taper 논의 국면에서 EUR 약세 추세가 바뀔 수 있을지는 의문
- 새로운 스토리, 즉 Delta vatiant 해소와 Europe 여행 재개, 중국 경기침체우려 완화 등의 주제가 나와야 추세가 바뀔 수 있을 것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일상] 그림 샀다

1. 독서정리
바다의도시이야기 하권
김대중자서전 1권, 다른 측면에서 분석
평화의 지정학
중국과 일본. 견당사

따로 글 정리 중


2. 수칙

이번 직장에서는 수칙이라는 것을 한번 써 볼까 한다. 수칙? 원칙? 다짐? 몇 년 갈지는 모르겠으나.. 두고두고 마음을 다잡도록.
작년에 다 관두고 개투할까 잠시 흔들렸을 때, 정신차리라며 마음 다잡게 해 주신 hubris님께 가슴 속 깊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3. 아프간 관련


믿고보는 채인택 기자: [혼돈의 아프가니스탄] 난민 쏟아지고 이슬람주의 확산 우려, 중앙아시아 긴장 고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32616#home

부족사회 개념이 강한 파슈툰족에 민족개념을 적용하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파키스탄의 주요 인사들이 탈레반과 같은 파슈툰족이란 이유로 팔이 안으로 굽는 일은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종합해볼 때 탈레반이 서구가 우려하는 ‘국제 테러’에 나설 가능성은 그다지 커보이지 않는다

북은 러시아 동은 중국 남은 파키스탄 서는 이란. 러시아는 우즈벡 타지크와 안보 유대 강화. 중국은 사실 한 다리 건너 있다. 파키스탄 파슈튠은 일단 버로우. 사막 너머 있고, 이슬람주의 국가이긴 하지만 이란의 입장이 궁금.


콘돌리자 라이스 opinion

https://www.washingtonpost.com/opinions/2021/08/17/condoleezza-rice-afghans-didnt-choose-taliban/
콘돌리자 라이스의 글은 울림이 있음. 한국에서 민주세력이 독재에 저항하는 모습에서 정당성을 얻었다면, 미국의 우파는 세계의 독재세력과 싸우는 모습에서 정당성을 얻는달까... 정의로움, 정당성이라는 관점에서는 비슷한 감정이 든다. 하지만 이런 이상주의가 최근 20년간의 미국의 외교정책의 실패 이유가 되기도 했으니 참.



4. 그림 샀다
이우환 작가 판화, 2006년 작. 

돈 벌어서 딱히 쓰는 곳도 없고. 차도 안사고 술도 안마시고 골프도 안치고...
자산의 일정 부분은 이런 쪽에 파킹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집값의 몇 % 정도는 인테리어하는 느낌으로 좋은 기운을 받게 돈 쓰는 것도 좋을 것 같고..






















5. 요즘 신축 아파트들 구조가 영 별루...

지금 사는 집에 대단히 만족하고는 잇지만,
혹시 상황이라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다음 투자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딱히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요즘 서울 신축들 구조를 찾아보니 40평도 방 3개라 영 별루...
지금 사는 집이 4베이에 방 4개인거에 비하면 뭐, 50평을 사라는건가 싶네
베란다 확장 서비스공간 제공 같은거 규제도 심하고 해서 실제면적이 꽤 작아진 듯. 특히 2010년대 초반 지어진 규제 없고 올 확장된 신평면 아파트에 비해서. 추후에 정책이 정상화된다면 지금 신축들은 디스카운트 받지 싶다. 40평이 방 4개도 시원하게 못뽑네.. 조경이나 커뮤니티  같은거야 계속 더 발전할거고. 

서울숲이 초고가를 받는 이유가 초고층 주복이 가지는 한강뷰와 공원, 그리고 주요지역 접근성 때문일텐데
동부이촌동에 초고층규제 완화되어서 첼리투스2 3 4가 들어오고 용산공원 개장되고 하면 입지만으로 따지면 이쪽이 더 좋을 것 같은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607382&lfrom=twitter&spi_ref=m_news_twitter
다음 목표가 이 쪽이 될 지도 모르겠다. 언제 재건축되려나 모르겠지만 지금 부동산 정책과 대출규제 가지고는 어차피 움직일 수도 없음.

[Market] Taper와 코스피 급락

1. Taper와 경기

테이퍼 관련 제일 궁금한게, 고용과 물가가 보통 가장 늦은 후행지표가 되고, 실제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거 다 알고 있는 연준영감들이 2 criteria를 고집하는게 minute에서 나타나고 있어서 무슨생각인가 싶음. 
어차피 줄이긴 줄여야 할 거 같으니까 걍 하자는건가.

경기상황은 소비, 생산, 투자의 3가지 지표가 가장 큰 축이 되지만, 연준의 의사결정은 고용과 물가에 달려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든 소화하든 해야 다음 추세로 넘어갈 것 같은데 9월 FOMC가 될 듯.

이번에 KB증권에서 잘 짚고 있는데 
경기 안좋아지는 국면에 타이트닝을 논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지수는 곤란한 상황.

경기상황을 보면 테이퍼 하는게 맞냐 싶은데,
고용과 물가를 보면 9월에 안하면 12월에는 하게 될 거라서 
테이퍼링 논의가 많아지면 EUR/USD가 하단 깰 것이고, 
주가지수는 이 문제를 소화하고 넘어가야 됨


2. 코스피 급락
코스피 급락의 이유를 여러가지 들고 있으나, 테이퍼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역시 테이퍼는 진퉁 이슈다. 지루한 박스권 공방을 뚫은 이슈는 보통 정치나 통화, 재정정책에서 나온다.

kodex200의 최근 20년간 주가(아래 차트)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딱 4번(02-06, 10-11, 17, 20-21) 올랐고, 2번 폭락 후 반등(08-09, 20)했으나 모든 하락이 바로 반등을 준 것은 아니다.(11, 18) 오르는 때가 있고 그 기간은 짧다. 
2) 토탈 리턴 관점에서 그리 좋은 지수가 아니다. 최근 10년간 나스닥 6배 오를 동안 K200 지수는 약 50% 올랐고, 이는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보다 한참 열등하고 심지어 LKTB보다도 조금 부진하다. 
3) 이번에 오른 건 과도해 보였다. 특히 신규상장 종목의 규모와 벨류에이션이 부담이지 않나 싶다.

분석한 바와 같이,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는 때와 횡보하는 때가 나뉘고, 상승은 압축된 기간에 일어나는 편이다. 
그래서 타이밍플레이 못하는 개인이라면 나스닥 지수 분할매수나 미국 주식 우량종목에 적립투자하는것이 더 낫다고 판단된다.

코스피에서 돈을 크게 벌려면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고 EM시장 전반이 오르는 그 짧은 타이밍을 잘 노리거나,
혹은 테마를 잘 노리는 방법만이 있지 않나 싶다. 5G라던지 배터리 관련주라던지. 
한국에서 주식 잘한다는건 보통 후자를 얘기한다. 

여튼 일단 지수 과하게 올랐던 것은 맞지만, 과하게 빠졌고 이번 주 바닥 트라이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지지선은 안보이지만 슬슬 매수했다가 줄였다가 하면서..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독서정리] 견당사와 만당

* 견당사

중국의 역사 - 견당사의 경위
중국과 일본(보걸)

804
유학생 공해(구카이)
환학생 최징(사이초)
당은 안녹산-사사명의 난을 겪어 이미 쇠퇴하고 있었다.

840
유학생 원인(엔닌), 당 말기 
당에는 신라방이 많았고, 장보고가 무역로를 장악하고 있었다.

당에서는 무종이 즉위해 불교를 탄압 (3무1종의 법난)
이후 당은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중국-일본 공식 외교관계는 수백년간 끊김(명대까지)

일본에서는 
600년 쇼토쿠태자(중국 수/당 왕조 시작) - 800년 공해까지 일본 아스카, 나라 시대
아스카-나라-오사카를 거쳐 교토(헤이안쿄)에 정착할 때까지의 시기

일본은 중국에게서 직접 중앙행정, 지방행정(율령) 문자, 불교를 배웠다.
그 이전에는 백제를 통해서 배웠다.


* 만당의 계보
현종 45년 - 말기 안녹산의 난
숙종 7년 - 안/사 진압
대종 18년 - 토번의 장안 점령, 불교 우대
덕종 27년 - 당 중흥기. 조용조->양세법 / 공해 최징의 시기
헌종 16년 - 절도사 권력 약화
문종 14년
무종 6년 - 불교 탄압 / 엔닌, 장보고의 시기
선종 13년 - 우승유 당 등용. 당쟁
이후 민란과 멸망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market] 여튼 taper


여튼 taper

1. 여튼 Taper: 연내 Taper 기정사실로 보고, 달러인덱스 박스권 돌파 예상
가장 중요한 쟁점이 Delta variant에도 Taper를 할 만큼 경기가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었는데
케플러는 그렇다치고 불라드에 로젠그린에 비둘기왕 카시카리까지 연준인사들 입터는거 보니 criteria를 inflation, labor 딱 2개로 한정해놓고
inflation은 cost push건 transitory건 알 바 없고 조건 만족됐고
labor나 좀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컨센이 모아지고 있으니 경기를 웬만큼 조지지 않고서야 여튼 연 내 taper를 안하기가 어려울 듯

의문스러운건 1)cpi pce나 rent가 오르는게 인플레이션인가, 경기 조지는데 물가 헤드라인 좀 나온다고 인플레라고 하는게 맞나,
2) laber market이 1-2분기에 check 때문에 안올라오다가 이제서야 올라오는거라면 역시 경기 반영과는 거리가 있는거 아닌가
둘 다 negative한 생각이 들지만

연준 영감님들이 일단 1)명목상의 룰인 인플레와 고용시장 자체만 언급하고 계시고
2) ISM, 산생 조져지고는 있으나 delta는 경기에 일시적인 영향만 미칠 거라고 하니
어차피 taper라는거 한번 하기는 해야 하는데 연말 이전에 결판을 내실 모양이다. 기정사실로 보고 대응해야.

정책 방향성 나오면 박스권 돌파하는 쪽으로 방향 잡는게 맞다고 보고
FX는 EUR/USD가 하방 트라이하고 있었는데 뚫으면 체이스해도 된다고 보고
기름은 조져지고 있는데 65 저항 뚫고 오늘 또 63까지 조져졌으니 강심장 아니고서는 숏 체이스는 늦었다 보인다.
골드는 월 중반에 플래시크래시 한번 있었는데 역시 테이퍼에 별로인 자산이니 1750까지는 열어두는게 맞을 것 같고
신흥국 커런시는 숏 관점이나 KRW는 1180까지 가서 좀 애매하다고 생각된다.



2. K선행성: KRW 반도체주식 KOSPI 아시아주식 순서로 빠졌다

KRW가 1150 뚫으면서 먼저 움직임이 이상하더라니
KOSPI도 글로벌 시장보다 먼저 빠진게 선행성이 끝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KRW가 이상하면 조심하자.

KOSPI는 선물기준 407이 200이평이고 403이 전저점 저항이라 이 근방에서 한번 막힐 만 한데 여기 뚫리면 380까지는 시원하게 열려있어서 당황스러움
애초에 지수 PER 15배까지 올라가고 공모주 드럽게 비싸고 덩치도 공룡같은넘들 올라오는거 위태위태했는데
테이퍼에 반도체우려에 이것저것 겹치면서 시원하게 빠지는게 맞다 싶음.

진정한 가치투자자였다면 PER 낮은 종목 찾고 그러기 이전에 지수를 숏을 까뒀다가 오늘 기뻐하는게 맞지 싶은데.
여튼 여기서부터는 바닥 트라이가 맞다고 보고 쎄게 빠지면 지수 샀다가 좀 올라오면 일부 줄이고 하는 식으로, 숏이 있으면 슬슬 줄이고 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함. 작은 종목들은 피하고. 원래 국내주식 거의 안하는데 개인적으로 어제부터 지수 ETF 매수 시작

닥스가 전고인데 맞는건가 싶다.
미국 주식은 뭐.. 쎄게 빠지지도 않지만 빠지면 매수. 당분간 미국 증시 노잼일듯.
어차피 나스닥은 테이퍼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크게 이탈은 안할거고 차라리 코스피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반등 탄력이라도 있어 보임.



3. 포지션 잡으라면
EUR/USD 박스권 돌파 체이스 @1.17
KOSPI 바닥 트라이 트레이딩 K선 @405
언제나 그랬듯이 나스닥 쎄게 밀리면 분할매수 나선 @14700 아래에서 기회를 준다면
DAX (@15,750)랑 Gold (@1780)는 찝찝한데 자신은 없다. 둘다 네거티브.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덕질] 아프가니스탄 카불 함락

탈레반의 카불 점령에 대해 몇가지 적어 봄.


1. 아프간 정부군과 탈레반은 왜 싸우는가: 같은 민족이 아님


단지 가난한 이슬람광신도 세력과 미국에 협력하는 근대화된, 그러나 부패한 부자들간의 싸움만은 아님.
아프가니스탄인은 크게 파슈툰족과 타지크인으로 나뉘며 탈레반은 대부분 파슈툰 출신.

파슈툰 인은 아프간 인으로 불리기도 하며, 파슈툰 족의 상당수는 아프간 남부와 파키스탄에 거주함.
인종은 인도-이란계열이며, 남쪽 도시 칸다하르, 수도 카불, 그리고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이 파슈툰 족의 영향권임
보다 '순수한' 이슬람을 믿으며, 탈레반 참여자는 대부분 파슈툰족과 연관되어 있음

다른 한 그룹은 타지크인인데, 페르시아계열 인종이고 역시 큰 틀에서 인도-이란 계열임
페르시아인으로서 이란 파르스족과, 타지키스탄의 타지크 족과 공통점이 있으며 언어도 통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북쪽 지역인 마자르이샤리프나 헤라트가 중심 도시.
아프간 북부의 페르시아계 타지크인과, 투르크계 우즈벡인 등 소수민족이 연합하여 북부동맹을 구성하여 아프간전쟁 시절 탈레반 뚜껑 따고 다니기도 했었음. 영화 [12 솔져스] 에도 나오는 이야기. 이들이 아프간 친미정권의 핵심 구성원.

아프가니스탄이 이렇게 애매하게 분할된 것은 1800년대 후반 중앙아시아의 패권을 다투던 '그레이트게임'이 벌어질 당시 영국이 설정한 국경선(일부러 파슈툰족을 둘로 나누는 선을 그었다)에 따라 결정된 아프간-파키스탄 국경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하여간 영국 새끼들이 문제입니다. 세상에 잘못된 것은 다 영국놈들이 했고 욕은 미국놈들이 처먹음...
https://hormozgan96.wordpress.com/2013/05/25/partition-of-afghanistan-for-freedom/



2 중국이 곤란할 가능성? 탈레반은 위구르인과 같은 투르크족이 아니므로 지원 가능성 높지 않음

탈레반이 동투르케스탄 위구르 독립운동을 지원해서 중국이 곤란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가능성 낮다고 판단한다. 같은 이슬람 수니파라고 지원해 줄 거였으면 애초에 탈레반과 아프간정부군 모두 같은 이슬람 수니파인데 싸울 일도 없었음.

탈레반은 투르크계열 민족주의 운동이 아님. 터키, 아제르바이잔이 범 투르크-이슬람 주의를 내세워 동투르케스탄 위구르인 탄압에 분노하고 있으나, 탈레반은 이와 무관.

탈레반은 최소한 정권을 확보한 초기에는 대단히 얌전할 것 같으며, 추후 반미 외교를 이어가기 위해 중국과 잘 지낼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함.
https://letrleter.tistory.com/110




3. 미국 외교 방향성: 여튼 미국은 세계에서 발을 빼고 있음

마침 이번 주말에 스파이크만의 평화의 지정학을 읽었다. 유라시아 대륙을 내륙 하트랜드, 해안가의 림랜드, 그 외곽의 해양과 대륙으로 구분하고 림랜드가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분석. 림랜드는 유럽 지중해 지역과 동아시아 지중해 지역이 가장 중요. 림랜드가 하나의 세력의 통제 하에 들어가면 유라시아는 그 세력에 포위되어 하나의 단일세력에 통제받을 것이며 그럴 경우 서반구는 유라시아 단일세력을 이길 수 없으므로, 림랜드가 하나의 세력에 통제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 이에 따라 영국과 일본의 중요성 부각. 미국의 적극적 외교정책의 정신적 배경이 된 책.

아프가니스탄은 북쪽으로는 투르케스탄-카자흐-러시아를, 서쪽은 이란, 남쪽은 파키스탄-인도, 동쪽으로는 중국에 닿는, 유라시아 대륙 중심중의 중심이며 하트랜드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다. 미국의 잠재적국인 중국, 러시아, 이란을 배후에서 견제할 수 있는 요충지이다. 그 요충지에서 미군은 철수를 결정했다.

[평화의 지정학]의 스파이크먼과, [거대한 체스판]의 쯔비그뉴 브레진스키가 보여주는 미국의 적극적 안보정책은, 탈냉전 이후 그 방향성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조지 프리드먼, 피터 자이한 등이 예견한 바와 같다. 맞는 짓인지는 모르겠고 미국의 장기적 안보 측면에서 사실 틀린 선택을 한 것 같기도 하다.

정책 방향이 맞는건지 틀린건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확실한 것은 미국은 전 세계에서 발을 빼고 있다는 것. 미국 국민은 전사자와 전쟁비용을 보고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거임. 민주국가에서 정책방향성은 대다수 국민이 지지하는 정책에서 이탈하기 어려움. 남의나라 이야기일 뿐. 전임자들이 질질 끌고 하지 못하던 것을 바이든이 칼을 빼들었을 뿐, 미국없는 세계는 진행 중인 것으로 봐야.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030301961





2021년 8월 8일 일요일

[Market] 별로 해결된 건 없어서 박스권. 리스크 오프는 아니고.

별로 해결된 건 없어서 박스권. 리스크 오프는 아니고.


1. 고용지표는 고용상황 정상화를 보여주는 듯

미국 고용은 델타고 뭐고 갈 길 간다는 숫자. 
역시 델타는 노이즈고, 중요한건 체크 약발 떨어지고 나서 구직자가 늘어가는 것으로 해석하는게 옳을 듯
그렇다면 논팜 숫자 자체는 경기 판단보다는 고용 참여, 정상화에 방점을 두고 보는걸로.
그런 그림이라면, 가을이 되면 참여율 증가, 논팜 숫자 호조세, 임금 상승 제한적인 방향으로 나타나야 함
경기는 개선되지만 wage 인플레이션 압력은 덜해지는걸로


2. 가격반응은 일단 테이퍼 반영

금리 갭상이 가장 큰 움직임이었고, 
달러 강세로 엔 유로 다 약세, 골드, 오일 등 커머디티도 박살

금리강세를 반영하며 나스닥 조정, 쎈피 강보합. 테이퍼 한두달 땡겨진 느낌


3. 리스크오프 간판은 해소

지난 2주간 마켓에 따라 기간조정이든 가격조정이든 조정 국면이 나타났고
중국발 규제 리스크, 코로나 델타 우려 등으로 
금리 하락, 달러 강세, 엔화 강세 등 리스크 오프 움직임을 보였으나 
미국 주식은 전고점 수준에 머물러 있었음

중국 우려는 별다른 파급력 없이 지나가고 있고, 고용지표도 서프라이즈
역시 중국 risk off 우려는 사실 중요하지 않았고 본질은 미국 경기와 고용, 테이퍼라는것을 확인. 마침 coincidentally 중국에서 뭐가 터져서 좋은 간판이 되었을 뿐 

그러나 월 초 지표들이 박스권을 이탈할 정도로 새로운 모멘텀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으로 보임. 
아직 경기회복에 테이퍼냐, 경기부진이고 테이퍼 못하냐 사이에서 결판 안난 느낌


4. 여튼 박스권 뚫기는 애매할듯

미국 주식은 박스 상단에 있는데 돌파하고 올라갈 에너지는 만만찮아보이고
비 미국 주식은 그보다는 약한 편

금리는 델타로 인한 경기우려인지 중국 리스크인지 국채발행 제한인지 뭔지
온갖 이유를 다 갖다붙이면서 1.13까지 처박았다가 1.30으로 올라왔는데 
1.13은 사실 오바스러웠고 현 수준에서 다시 박스권 형성할 것으로 보임

주식 박스권 상단 (나스닥 15000)
금리 박스권 상단 (10년 1.3)
달러 박스권 상단 (DXY 93) 

수준으로, 셋 다 더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음. 

결론 없음. 노 포지션. 
혹시 risk-off 포지션이 있다면 청산. 

다음 실마리가 뭐가 될지 모르겠는데 다들 인프라에 주목하고 있어서 인프라는 아닐거 같아보임.

BOK집은 어차피 지금 중요한거 경기도 고용도 물가도 아닌데 좋은 핑계거리 생긴 듯.

2021년 8월 2일 월요일

[Weekend] 8.1. 2021. Weekend Contents

8.1. 2021. Weekend Contents


‘킹메이커’ 김종인 찾아간 윤석열, 무슨 말 오갔을까
김종인은 11월 이후 단일화를 노린 것 같지만, 이제는 입당이 차선이라고 생각하는 듯


이상과 사별 후 김환기 만난 김향안(변동림), 샌드위치 반쪽 즐겨
변동림은 나이 스무 살에 이상을 만났다. 둘은 결혼식을 올리고 서울에서 넉 달쯤 함께 살았다.

김환기는 미술의 본향을 찾아 멀리 가고 싶어 했다.
“외국은, 구라파는 꿈에나 가 보고, 살기는 철저히 우리 한국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수입이 변변찮아 막연하게 외국행의 꿈만 꾸고 있는 김환기에게 김향안은 “그럼, 내가 파리로 먼저 가지 뭐” 하며 단독으로 파리행을 결행했다.
1년 동안 파리에서 공부하고 화랑들도 알아본 후 1956년 김환기를 파리로 불렀다. 둘은 3년 동안 함께 파리에서 살았다.

“점화가 성공할 것 같다. 미술은 하나의 질서다”(김환기 일기, 1965년 1월 2일)라고 말한 김환기였다.
김향안·김환기 부부의 거처는 뉴욕 맨해튼에 있었다. 부부의 주변에 뉴욕의 한인 예술가들이 모였다.

김향안의 꿈은 김환기 미술관을 짓는 일이었다. 현대화랑 대표 박명자는 흔쾌히 부암동 땅을 기증하다시피 내놓았다.


“선제적으로 국면 주도”…윤석열, 조기 입당 전격 결단
윤 전 총장 캠프로 간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에 대해서도 “거의 제명대에 올랐다가 사라졌다. 윤 전 총장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의 전격적인 입당이 양측 모두 썩 유쾌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건 아니라는 뜻이다.


박항서
“베트남이 중국을 이기겠다는 의지는 강합니다. 역사적인 부분도 있고,
많은 베트남 국민이 중국과의 경기는 꼭 이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상에 있지 못했을 때 가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어요."


미 제1 갑부 록펠러 가, 중 공산화 후에도 통 큰 기부

“재물은 굴러다니는 돌과 같다. 쌓이는 것보다 흩어지는 속도가 빠르다. 자손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나쁜 습관에 함몰되기 쉽다. 살아있는 동안, 인류의 이익을 위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자선단체를 만들어라.” 록펠러 부자(父子)는 목사의 의견에 공감했다. 록펠러재단을 출범시켰다.  

“중국에서 이익 볼 생각은 버려라. 중국의 전통과 문화에 경의를 표하고 록펠러재단이 설립한 의학원과 병원이 빠른 시간 내에 중국인의 손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해야 중국인들에게 영원히 존경받을 수 있다. 17세기 예수회 선교사들을 본받아라.” 맞는 말이었다. 1601년, 베이징에 첫발을 디딘 마테오 리치를 필두로 예수회 선교사들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이 머리에 꽉 차 있었다. 중국인들은 선비 복장한 예수회 신부들을 서양에서 온 유학자라며 존경했다.

장진호 전투 종결 직후, 협화의원 원장 리쭝언(李宗恩·이종은)이 뉴욕의 록펠러재단에 짤막한 편지를 보냈다. “협화의원이 정부에 귀속됐다.” 록펠러재단은 신중국의 결정을 존중했다.


[삶으로서의 일]
그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죽음이었다. 슬픔에 빠져 상실감 속에 눈물을 흘리는 장례식장에서 알베크는 고마움, 존엄함, 희망, 열의와 감사를 포괄한 하나의 느낌을 깨닫게 된다. 바로 ‘의미 있다’라는 감정이다.

만족과 행복과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만족스럽고 행복한 가운데에서도 의미를 찾지 못했다면 삶은 완성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직장 생활과 직장 외 생활을 철저하게 분리한 후 직장 밖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한다. ‘워라밸’을 통해 삶과 일을 분리시켜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직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은데 직장 밖에서 기분이 좋기란 몹시 어렵다. 직장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면서 삶에서 의미를 찾는 건 불가능하다.

일을 삶에서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삶의 일부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알베크는 주장한다.


레지스탕스 지원, 노르망디 상륙 작전 성공 도운 ‘여전사’

이런 험한 임무를 수행한 홀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으로 외교관을 꿈꾸던 지식인이었다. 래드클리프 컬리지(하버드대)와 바너드 컬리지에서 프랑스어·이탈리아어·독일어를 전공했다. 조지워싱턴대에선 프랑스어·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런 뒤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하며 언어와 유럽 생활을 익혔다. 39년 8년의 영사과 근무를 바탕으로 국무부에 외교관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국무부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그를 떨어뜨렸다.

당시 그에게 협력하던 신부의 배신으로 성매매 업소 근무자의 상당수가 그 뒤 체포돼 처형되거나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다.
전후 극히 일부만 살아남아 홀과 재회했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은 작전이었다.
배신한 신부는 전범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프랑스 당국에 의해 처형됐다.

남부 프랑스의 레지스탕스들은 젊은 외국인 여성인 홀의 지시나 충고를 사사건건 무시했다.
이들은 툭하면 과거 계급과 경력을 앞세워 홀을 무시했다. 홀은 이들을 설득하고, 때로 압박하면서 작전을 수행했다.

홀은 전쟁이 끝난 뒤인 47년 OSS가 CIA로 바뀌면서 비로소 정식 직원으로 채용됐다. CIA가 최초로 고용한 여성 요원 중 한 명이 된 것이다.


“다섯 냥에 이 몸을 노비로 팔겠나이다” - 1756년 양민 안낭이 [박종인의 땅의 歷史]
솔직히 조선이 퀄리티가 너무 압도적이다... 중앙마저도 여기 절반도 못 따라가는 느낌.


[카페 2030] 그리운 홍콩의 화양연화

내가 가장 사랑한 도시는 홍콩이었습니다. 셩완과 완차이의 골목을 얼마나 누볐던가.
근무 중인 친구를 불러내 완탕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고속철도를 타고 션젼 광저우에 가 보며 주강삼각주의 번영을 기대했던 때도 있었는데.
하지만 그 홍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군요.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은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왜 통일부 관계자 따위가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라 마라 하는지? 미군이라면 개빡칠듯


"타이거 우즈는 짧은 퍼트를 먼저 홀아웃해 갤러리가 움직이게 하고 상대가 소음 속에서 퍼트하게 만든다. 티잉 그라운드엔 상대보다 늦게 도착해 박수 소리로 상대를 위축시키며, 느린 선수와 경기할 때는 빨리 걷고 빠른 플레이어와 할 때는 일부러 천천히 걷는다”고 했다.


Arther Clarke
클라크 벨트: 정지궤도의 가능성 제시


근골격 건강에서 수면의 중요성
하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시간은 일상생활 중 틀어진 골격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수면은 경직된 몸을 이완하고 염증을 회복시켜 준다. 수면을 통한 휴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인체는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고 근골격계 통증이 악화한다.

여름에 건강이 상하면 면역력 저하로 가을과 겨울에 쉽게 중병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위를 이겨낼 보양식도 좋지만, 그보다도 건강에 중요한 것은 수면이다.


윤세주
태항산에서 전사 (1942)


조영남
중앙일보에서 무려 한페이지씩이나 조영남 개소리 하라고 열어주는거 너무 웃김ㅋㅋㅋ 여튼 한국 현대사/현대문화에서 중요한 사람들은 다 만나고 다닌 듯


고군산군도

<연경, 북경, 베이징>

 <연경, 북경, 베이징> 1. 북경 현황 - 맑은 공기, 남아도는 젊은 인력, 외국인 관광객 없음 지난 주말 금토일 잠시 중국 북경에 다녀왔습니다. 남중국은 가끔이지만 북경은 25년만이었어요. 북경을 자주 다녀온게 아니기 때문에 hi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