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8일 화요일

27 June 2016, After Brexit

- 칼럼
폴 크룩먼 칼럼

Brexit will make Britain poorer. Britain will become less productive as a result.

But right now all the talk is about financial repercussions – plunging markets, recession in Britain and maybe around the world, and so on. I still don’t see it.

Britain is a nation that borrows in its own currency, not subject to a classic balance-sheet crisis due to currency devaluation – that is, it’s not like Argentina.

One answer is that uncertainty might depress investment. We don’t know how the process of Brexit plays out, and I could see CEOs choosing to delay spending until matter clarify.

It seems clear that the European project – the whole effort to promote peace and growing political union through economic integration – is in deep, deep trouble. Brexit is probably just the beginning, as populist/separatist/xenophobic movements gain influence across the continent. Add to this the underlying weakness of the European economy, which is a prime candidate for “secular stagnation” – persistent low-grade depression driven by things like demographic decline that deters investment. Lots of people are now very pessimistic about Europe’s future, and I share their worries.

So calm down about the short-run macroeconomics; grieve for Europe, but you should have been doing that already; worry about Britain.

래리 서머스 칼럼

시장 반응은 차분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전망
아직은 안심하기 너무 이르다

포퓰리즘의 전염 리스크
트럼프 리스크
글로벌 통합의 붕괴 시그널. 환율의 과격한 변화는 보호주의 성행의 전조.

G, Soros

But the implications for Europe could be far worse.
the EU is a flawed construction.



- 시장 충격: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Bremain에 베팅, 가격에 미리 반영되어 조정이 컸음
정황을 고려하면 시장은 생각보다 차분했다.

- 영국 자금유출
파운드 약세 -8%
소로스는 -15% 가능성 발언

영국 금리 -30bp
선진국 채권. credit default를 우려하지는 않음

- 브렉시트가 미치는 영향:
    경제: 불확실성. 투자 지연. 추가 이탈 가능성
브렉시트 원인 재 부각: 이민자, 시리아 난민 / 빈부격차 / UK 제조업 공동화
정치: 보수화, 경제 블록화, 무역 보호정책

US: 트럼프 리스크 부각
EU: 하나의 유럽, 유로존 구조적 결함의 문제.
UK: Scotland 분리 가능성. 생산성 하락과 그에 따른 GDP하락. 금융 리스크는 크지 않다.
Japan: 엔 강세 전환과 아베노믹스의 어려움

- 영국의 입장
브렉시트를 통해 영국이 원하는 것은 노동시장의 충격을 제외하고 상품시장 통합의 장점만 가져가겠다는 것.
따라서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은 EU와 무역협상을 통해 비슷한 지위를 확보하려고 할 것
(hubris님)

- 유럽의 종말?
유로존의 구조적 한계 부각. 1)부적절한 단일통화의 한계 2)이상주의적 정치적 비전의 한계
영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주가 큰 폭 하락이 이를 의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유럽연합이 깨지지는 않을 것. 유로존 정치인들은 영국 빨리 탈퇴시키면서 패널티를 주고 불확실성을 최소화 할 것으로 예상.

브렉시트의 날이 EU 붕괴의 첫 날일 수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유로존은 중국과 같이 구조적 결함을 안고도 한동안은 쭉 갈 것으로 보임. 중국이 여러 모순에도 불구하고 당장 무너지지 않는 것과 유사. 그러나 이는 오히려 유럽이 꾸준히 좋지 않을 것임을 의미. 통화정책만으로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 쪼개지지 않으려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



- 금융시장 전망

주식:
불확실성에 따라 추가 하락 여지는 있음.
Bremain에 베팅하여 포지션이 급히 수정되느라 크게 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주가 별로 빠지지 않았음.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하락 폭 컸음. 유럽 연합에 대한 비관적 전망 반영
개인적으로는 1~2회 추가 하락했다가 하단에서 박스권 형성 이후 11월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연말 랠리하면서 전고점에 다시 다다를 것으로 예상함.

금리:
US 금리인상 연기 가능. 이는 금리 하락과 달러 강세의 가능성. 주식시장 지지요인
당분간 US 금리인상은 연기 => USD 강세로 가기 어렵다
추가 통화정책은 없더라도 유동성 팽창 구간 이어질 것

      어차피 주식시장이 망해도 금리 강세, 통화정책 국제공조가 나와도 금리 강세이니
금리 추가 하락 가능성 있으나 추가 하락 룸은 마땅치 않다.

재정정책과 실물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는 의문
유동성이 투자로 이어지기는 어렵고
금융쪽에서 돌면서 부동산이나 주식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결국 통화정책의 연장.

환율:
GBP는 약세. EUR도 약세. GBP는 급락했지만 EUR는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
USD: 유로 약세, risk-off로 상대적으로 강세이지만 금리 인상 연기로 약세 압력 존재
JPY: 강세로 갈 수 밖에 없다. BOJ는 고통스럽겠다.
      EM: 의외로 타격 적을 것. 브렉시트는 선진국간의 교통정리. USD 상대적 강세가 CNY 약세를 촉발하고 이것이 EM curncy 전반에 전염되면 곤란한데 그럴 확률은 낮을 것으로. 차라리 지금 안전한건 중국이므로.

커머디티:
골드 강세, 원유 약세 예상
      WTI는 하방이 열려 있는 반면 골드는 추가 상승이 만만찮아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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