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4일 월요일

[Market] 긴축과 피크아웃, 성장없는 세계의 인플레이션과 인프라

지수 약세 원인은: 긴축과 피크아웃

애초에 싸지 않은 상황인데 긴축(테이퍼)과 피크아웃(yoy이팩트 소멸)이 하락의 주 원인..

긴축은 내년 초에 테이퍼 적응 되는 수밖에 없을거고 피크아웃은 진짜 경기가 좋아지던가 아님 줜내 뜌드려맞아서 싸진 다음에 고민해보던가...

8월 애널리스트 면접할 때 이렇게 딱 2가지 요인만 말했었음..


과도한 경기 기대감

경기 재개 기대감이 6-7월에 과도하게 컸었다고 많은 지표들이 말해 주고 있네. 더 좋아질 수 없을만큼. ISM서비스랑 한국 선행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 그게 뭐 피크지 아닌감? 2분기에 yoy 이팩트도 다 파먹었는데. 코로나 회복만 되면 다 해결될 줄 알았던거지.. 꼭 델타가 아니더라도 여러 이유로 peakout이 예정된 3분기였음. 트레져리 금리는 4월에 피크를 찍으면서 역시 빽미러 보고 운전하지 말라는 교훈을 또 주셨다...


경제성장에 대해


그런데 경기가 좋아진다는게... 알량한 재고순환 아니면 60년대 미국 전후 호황, 90년대 동구권+중국 글로벌경제 유입 호황, 00년대 미국 유로 신용싸이클+신흥국개발 호황 이런거 말고는 가능한게 없지 않나... 그리고 뭐가 더 나오기에는 이미 지구는 다 파먹힐때로 파먹힌거 아닌가...

1950-2010년까지의 경제성장은 글로벌 교역망에 유입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뤄졌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동구권 중국에 신흥국 자원개발까지 해서 70억 인구 거진 다 들어왔잖아... 진짜 뭐 우주를 가던가 해야지...

지금 봐서는 써플라이 쳐막혀있고 오더는 아직 남아있으니까 그거 한번 채우는 정도로 내년 1분기 버티기 정도 할 것 같다. 일단은 딱 그 정도.


내년 가격 지표가 관건

긴축은 어차피 테이퍼 한다고 공지사항을 한 30번 올리고 나서 하는거니까 그냥 맞는 수밖에 없음. 일단 연말 테이퍼 시작 하고 기간조정이든 가격조정이든 쳐 맞고 나서

내년 초 처음 테스트할 요인은 아마도... 정말 가격이 뜨랜지또리 맞느냐 하는거...
그리고 아마도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렇게 입증될 거라고 생각함...

그렇게 된다면 금리가 안정될 것. 다시 유동성 장세 비스무리한 것 가능할지도.

인프라는 아주 소박한 수준으로만 될 것. 재정을 코로나에 너무 빵꾸내 먹어서 맨친 2세 3세 맨친 16세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 대세에, 특히 장기금리에 별 영향 못 끼치고, 경기에 약한 플러스 정도로만 작용할 거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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